'누가 뭐래도' 최웅이 김유석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1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는 강대로(최웅 분)가 김보라(나혜미 분)와의 교제가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자 신중한(김유석 분)에게 애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중한(김유석 분)은 자신의 편보다 한재수(박철민 분)의 편을 드는 이해심(도지원 분)과 이맹수(정한용 분)에게 서운해했다. 이어 신중한은 "당신이 보라하고 대로 허락하면 난 당신도 안 볼거야"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자신의 교제가 부부싸움에까지 이르르자, 강대로(최웅 분)는 신중한 앞에 무릎을 꿇고 "신이사님 보라씨랑 저 허락해 주십시요"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신중한은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절대 안돼"라며 반대했다.
이에 강대로는 "저 보라씨 진심으로 사랑한다. 행복하게 해 줄 자신 있다"라며 다시 한번 요청했지만 신중한은 "너 기어이 보라하고 내 인연 끊게 만들겠다 이거지?"라며 강대로에게 주먹을 날렸다. 한편 이해심, 김보라, 신아리가 밖에서 들리는 신중한의 고함 소리에 급하게 밖으로 나갔고, 강대로를 때리는 신중한을 말렸다.
한편 강대로가 신중한에게 맞은 것을 아빠 한재수에게 들켰다. 강대로는 한재수가 화를 내자 "이렇게해서 풀릴 수 있다면 열번이고 백번이고 맞을 수 있다"라고 말했고, 한재수는 "왜 남의 아들한테 손을 대"라며 분노했다.
이후 한재수는 가슴 통증으로 괴로워하다 나준수와 접촉사고를 냈다. 이어 한재수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나준수와 신아리가 병원으로 옮겼고 그가 간암 말기라는 것을 알게됐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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